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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CEO포럼 제7기 개강…12주간 대장정 막올려

약 60명 수강생 등록…"100만 도시 포항 선도하는 포럼 수강생들 되길"

4일 오후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매일신문 CEO포럼 제7기 개강식에 참석한 수강생과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형욱 기자
4일 오후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매일신문 CEO포럼 제7기 개강식에 참석한 수강생과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형욱 기자

경북 동부권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매일신문 CEO포럼'이 제7기의 문을 열었다.

매일신문은 지난 4일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스코국제관에서 포럼 제7기 개강식을 열고 12주간의 강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포럼은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이만수 전 프로야구 선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매주 수강생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명강의를 펼친다. 제7기 수강생은 약 60명이 등록해 포럼의 인기를 반영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 권혁찬 매일신문 CEO포럼 총동창회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1~6기 동창회장 및 집행부 등 내외빈이 참석해 개강을 축하했다.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은 "불교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한다. 포럼이라는 계기를 통해 만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면 좋겠다"며 "포항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곳인 만큼 100만 도시 성장을 선도하는 회원들이 되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선 2만4천195호(4일 자 기준)를 발행할 정도로 유서 깊고 영향력 있는 언론이 개최한 포럼에 참여하셨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이런 언론을 여러분들이 잘 보호하고 키워달라"고 덧붙였다.

권혁찬 총동창회장은 "코로나19를 겪은 3년 동안 경제가 많이 침체됐다. 이제는 좋은 사업 여건이 조성돼 사업의 질과 기업의 경영이 다시 활기차게 이뤄지도록 여기 모이신 분들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며 "명강의를 들으시고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신문 CEO포럼은 제1기 70명, 2기 65명, 3기 60명, 4기 76명, 5기 60명, 6기 50명 등 모두 38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각 기수는 동창회 모임을 구성해 다양한 활동으로 친목 교류를 갖고 있다. 또 동창회 상위 기관에 총동창회를 두고 지역 발전을 위해 여러 영역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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