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민 입학 취소에 "눈물이 날 지경" vs "합법적으로 실력 보여라" SNS 반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16일 부산대 의전원(의학전문대학원) 입학허가 취소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16일 부산대 의전원(의학전문대학원) 입학허가 취소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허가 취소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오자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조 씨 일가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들은 항소를 응원한다는 입장인 반면, 이번 재판부의 판단이 옳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앞서 전날 6일 부산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금덕희)는 조 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조 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로써 조 씨는 판결문을 받게 되는 날부터 30일 후에는 입학이 무효화되면서 의전원 졸업생 신분이 사라진다.

재판부는 특히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의 경력 사항 허위 기재와 위조 표창장 제출은 원고의 어머니인 정경심에 대한 확정된 확정판결 등 관련 증거로 충분히 인정됐다"며 "입학 허가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원고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재판이 끝난 직후 부산대 측의 결정과 위법, 부당함에 대해 다투겠다며 조 씨 측은 즉각 항소 의사를 내비쳤다. 만약 조씨가 항소와 함께 효력정지 집행정지 신청을 내고 이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당분간 그의 의사 자격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조 씨의 입학허가 취소처분이 정당하다는 판단 속에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누리꾼들 간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조 씨와 조 전 장관을 응원하는 지지자들은 "힘내라는 말조차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날 지경", "응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기억해달라" 등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에 살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지만 웃으면서 얘기할 날이 온다. 버텨달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반면 이번 재판부의 판단이 옳았다며 조 씨를 향한 비난 글도 적잖았다. 이들은 "의사가 되고 싶다면 말이 아니고 합법적으로 진정한 실력을 보여달라", "의사는 자질로 하는 게 아니라 정당한 선발 절차에 따라 취득한 자격으로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조 씨 또한 재판 직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는 이미 법원 판결이 나기 전부터 스스로 의사의 모든 수익 활동을 포기하고 무의촌 등에서 정기적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은 법적으로 싸워나가되, 의사 면허가 살아있는 동안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5일 오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이는 송파구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된 시민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 서울 홍대의 삼겹살집 '형님 저요'에서 SK, LG, 네이버 등 국내 기업 총수들과 함께 '삼소 회동'을 가...
5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훈련 중 부사관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해군은 정확한 사망 원인 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외교적 또는 군사적으로 이란을 향한 미국의 승리를 확신하며, 양국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 논의 중..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