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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 깬 경북 칠곡군청 여성공무원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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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이상 37%·6급 이상 42% 여성 공무원들이 차지

경북 칠곡군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칠곡군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칠곡군청 여성 공무원들이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에 30% 이상 대거 자리를 차지, 유리천장을 깨는 우먼파워를 보이고 있다. 칠곡군청 개청 이래 여성 국·과장급 간부공무원이 역대 최다 인원이다.

13일 칠곡군에 따르면 4·5급(군수·부군수 제외) 고위공무원 43명 가운데 37%인 16명(5급 승진예정자 포함)이 여성 간부공무원이다.

이들 가운데 가장 선두에 있는 이영숙 관광경제국장이 4급 서기관이다. 이영숙 국장이 관광경제국장을 맡으면서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관광·경제에 대한 정책적 기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장미진 투자유치과장을 여성으로 배치해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해 기업유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지선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칠곡군 인문학과 평생학습의 토대를 마련하고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발탁돼, 농업기술과 농촌 문화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밖에 이명화 회계정보과장, 권정희 칠곡보건소장, 최윤경 교육문화회관장, 박경주 교육아동복지과장 등 14명의 5급 사무관들이 주요 요직에 포진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6급 중견 간부도 여성 공무원들이 42%를 차지하고 있다. 칠곡군의 6급은 총 241명이며, 이 중 102명이 여성 공무원이다.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본청 주요 보직 팀장 자리에 여성공무원들이 대거 중용되면서 조직 내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 환경도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같이 여성 간부공무원 대거 발탁은 여성공무원들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는 승진 인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공직문화 형성, 여성친화도시 칠곡 만들기 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일하고 성과를 내는 조직 구성에 초점을 뒀다. 이런 공직 풍토 속에 역량 있는 여성들이 주요 보직에 발탁되고 고위직으로 승진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공정한 인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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