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김천구미역과 김천혁신도시 중심상업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에 숨통이 트였다.
김천시는 김천혁신도시(율곡동) 내 중심상업지역과 KTX 김천구미역을 찾는 방문객, 시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난 4월 초, 율곡동 794번지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무료로 전면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임시주차장은 모두 57면으로 나대지의 토지 소유주로부터 주차장 사용 승낙을 받아 만들어졌다.
현재 김천혁신도시가 위치한 율곡동에는 모두 3개소 360면의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가가 높은 중심가 토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데 많은 예산이 소요되어 재정상의 어려움이 있는 만큼 '비사업용 토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비사업용 토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나대지에 1년 이상 장기간 건축 계획이 없으면 토지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시에서 무상으로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게 되며, 토지 소유주는 사용기간 동안 재산세(토지)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주차문제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앞으로도 비사업용 토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비사업용 토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이 시와 시민, 토지소유자 모두가 서로 도움이 (win-win)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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