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2일 '코인게이트' 비리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법제사법위원회 사보임을 국회의장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이 "범죄자 행태를 보인다"며 맹폭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남국 의원이 갑자기 양양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견돼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이 안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변인은 범죄자 행태로 검찰에서는 '일도, 이부, 삼빽'으로 분류한다고 했다. 그는 "일도는 1번은 도망, 2번은 부인, 3은 그것도 안되면 빽을 동원한다"며 "부인하는 내용들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위장탈당 법사위 패싱 본회의 직회부 등 행태와는 다르게 윤리위에서만은 절차대로 진행하자라는 민주당 모습이 아마 김의원의 삼빽이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최고위 회의에서는 김남국 의원이 현재 무소속이기 때문에 이해 충돌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법사위에서 빨리 다른 상임위로 사보임 할 수 있도록 의장에게 적극 요청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23일 김기현 당대표와 구자근 당대표비서실장, 박성민 전략부총장이 오전에는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오후에는 故노무현 전 대통령 기일에 참석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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