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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건축왕' 피해자 또 숨진 채 발견…사망자 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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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인근 주택 담장에
지난달 27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인근 주택 담장에 '피해보상' 문구가 적혀 있다. 이 건물은 인천 전세사기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이른바 '건축왕'이 건축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인천 미추홀구에서 이른바 '건축왕' 전세사기에 당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미추홀구 '건축왕' 사기 피해자가 숨진 건 이번이 벌써 4번째다.

2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쯤 미추홀구 숭의동의 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47분쯤 A씨 회사 동료로부터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A씨 동선을 파악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다.

차량 안에서는 A씨가 작성한 유서도 발견됐으나 전세사기 관련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건축왕'으로 불리는 건축업자 B(61) 씨 소유 주택에 거주하고 있던 세입자로, 집은 최근 경매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에 전세사기 피해 신고는 안 돼 있던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전세사기 피해자로 파악했으나 극단적 선택을 한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에서는 지난 2월 28일, 4월 12일과 14일에도 B씨 일당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20∼30대 피해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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