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작은 음악회 등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RIST는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포스코 자원봉사단체인 울타리봉사단원 등과 함께 지난 27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노래로 구성된 의미있는 음악회를 열었다.
특히 국민참여로 만든 가사에 뮤지션 하림이 참여해 완성한 '기억의 노래'는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또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전우여, 잘 가라', '삼팔선의 봄', 전선야곡' 등 10여 곡도 잇따라 무대에 올라 호국의 별을 기렸다.
RIST 임직원 100여 명은 앞서 25일에도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 태극기 꽂기, 비석 닦기 등 묘역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RIST는 지난 2020년 국립영천호국원과 결연을 맺고 한국전쟁 참전 군인들이 잠들어있는 10구역 1천892기에 대한 정기적 관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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