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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성악가들의 목소리 듣는다…독일 가곡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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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오후 6시,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독일 가곡의 밤. 비원뮤직홀 제공.
독일 가곡의 밤. 비원뮤직홀 제공.

서구 비원뮤직홀이 BMH 클래식 시리즈로, 지역 성악가들이 선보이는 '독일 가곡의 밤'을 다음 달 3일 오후 6시, 비원뮤직홀 공연장 무대 위에 올린다.

'독일 가곡의 밤'은 비원뮤직홀의 '예술각곡의 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예술 가곡의 근원지라 할 수 있는 독일의 언어로 된 노래로써, 차갑고 잔잔하며 감성적인 독일 특유의 곡에 명작 시를 붙인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슈만, 브람스, 슈베르트, 슈트라우스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돼있다. 특히 ▷슈만의 'Belsatzar, Op.57 (벨사살)' ▷브람스 'Vier ernste Gesänge Op.121(네 개의 엄숙한 노래)' ▷슈베르트의 'Ave Maria(아베 마리아)' 등이 펼쳐진다.

무대는 바리톤 이동환, 테너 최호업, 소프라노 이경진, 피아노 윤지민이 채운다.

바리톤 이동환은 영남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도독하여 독일 함부르크 음대를 졸업했다. 이후 벨베데레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우승하고, 한국인 최초 베를린 도이체 오퍼 극장 바리톤 솔리스트를 역임했으며, 국립오페라단, KBS교향악단 등 다수의 합창단 및 교향악단과 협연했다. 현재는 영남대학교 예술대학 성악전공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테너 최호업은 경북대와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도독하여 독일 드레스덴 음대를 졸업했다. 이후 쾰른 국립오페라극장 전속 가수를 역임하는 등 국내외 다수의 극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프라노 이경진은 영남대 성악과 및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이태리 리날도 펠리조니 국제콩쿠르 등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현재 전문 연주자 및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 중이며, 영남대 성악전공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윤지민은 영남대 피아노과 졸업 및 독일 프라이부르크, 데트몰트 음대를 졸업했다.

관람은 전석 무료. 10세 이상 관람 가능. 053-66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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