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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심 곳곳 관광객 ‘넘실’…5월 방문객 지난해 대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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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 관광객 발길 사로잡아

관광객으로 가득 찬 동궁과 월지. 경주시 제공
관광객으로 가득 찬 동궁과 월지. 경주시 제공

5월 경북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라 방역 규제가 완화된 데다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 다양한 콘텐츠가 관광객 발길을 불러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대릉원, 불국사, 동궁과 월지 등 대표 관광지 3곳을 찾은 관광객 수는 58만7천9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만5천61명 대비 35% 늘었다. 또, 올해 1월부터 정식 집계가 시작된 황리단길에는 지난달 143만2천331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 기간 경주 도심 곳곳에선 관광객의 발길을 불러 모은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펼쳐졌다.

지난달 4일부터 관람료가 폐지된 대릉원에선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4일부터 이날까지 '대릉원 미디어아트'가 운영됐다.

관람객들은 거대한 신라 고분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아트 콘텐츠에 감탄했다. 특히 대릉원 미디어아트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심야 데이트' 장소로 화제가 되며 젊은 커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경주 구도심 중심상권에서 열린 불금예찬 야시장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 구도심 중심상권에서 열린 불금예찬 야시장 모습. 경주시 제공

지난달 구도심 중심상권인 금리단길에 개장한 '불금예찬' 야시장도 개장 첫 주말 이틀간 8천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그밖에 경주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신라 달빛기행'과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경주문화관 1918'(옛 경주역) 광장에서 열리는 '1918 콘서트', 고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콘서트인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경주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릉원 무료 개방과 중심상가 금리단길 활성화는 지역 관광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관광 도시 조성, 사계절 축제 운영 등으로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황대 고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콘서트
봉황대 고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 모습.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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