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필과 베를린 필을 기반으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세 연주자가 모인 '앤솔로지'가 펼치는 정통 클래식 음악을 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들을 수 있다.
빈 필하모닉의 클라리넷 수석 단원 '다니엘 오텐자머', 베를린 필하모닉의 첼리스트 '슈테판 콘츠', 오스트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프 트랙슬러'가 트리오 '앤솔로지'로 뭉쳤다. 이들은 올해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마지막 명연주 시리즈 무대로 정통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클라리넷 트리오 작품, 브람스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해 작곡한 트피오 작품, 그리고 윤이상 작곡가의 '클라리넷, 첼로,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조우'를 선보인다.
먼저 ▷베토벤 - 트리오 Bb장조, Op. 11 '거리의 노래' ▷로베르트 칸 -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를 위한 세레나데 f 단조, Op.73 ▷로버트 무진스키 -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트리오, Op.26가 펼쳐진다.
2부에서는 윤이상의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를 위한 만남'과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 3번 c 단조, Op.101가 무대를 꾸민다.
관람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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