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청량산 재산 수박이 본격 출하됐다.
경북 봉화농협(조합장 박만우)은 지난 5일 하우스수박 공선회(회장 김동진)와 노지수박 공선회(회장 신현흠)를 주축으로 당도 11브럭스 이상의 최상품을 NH농산물도매분사 및 전국 공판장을 통해 6천500통을 첫 출하했다. 오는 8월 중순까지 15만 통이 출하될 예정이다.
청량산 재산수박의 명품 비결은 비파괴 당도검사 장비를 갖춘 자동화시설에서 공동 선별 과정을 거칠 뿐 아니라 신기술을 접목한 재배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준고랭지인 해발 400m에서 생산되는 청량산 수박은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고 높은 당도와 탐스러운 빛깔을 자랑해 전국 수박 애호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특수 제작된 스티로폼 박스포장으로 제주도, 울릉도 등 도서지역까지 택배로 판매된다.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가에서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시장에서 명품으로 인정받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하장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광현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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