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역 대학 처음으로 구미대학교 이승환 총장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구미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주도 대학으로 지난해 지역경제살리기 목적의 일선정품미 팔아주기 운동에 참여, 1억원 상당의 일선정품미를 구매해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인구 늘리기 정책에 동참, 구미시로 전입 신고한 학생에게는 1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현재까지 전입 신고한 학생이 460여 명에 이르는 등 지역 상생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은 "구미에 있는 대학으로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시와 적극 협력해 지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승환 총장님과 교직원들이 보여준 구미사랑의 마음이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기탁 받은 기부금은 새 희망 구미시대를 만드는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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