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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담긴 손편지 배달합니다”…보문관광단지 ‘느린 우체통’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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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상반기 모인 엽서 4천700여 통 발송

경주 보문관광단지 느린 우체통에 모인 엽서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주 보문관광단지 느린 우체통에 모인 엽서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운영하는 '느린 우체통'이 인기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보문관광단지 느린 우체통에 담긴 엽서 4천769통(국내 4천716통, 해외 53통)을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2015년부터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호반광장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자신 또는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손글씨로 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매년 7월과 1월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발송해준다.

엽서엔 지역별 주요 명소를 사진으로 담아 경북의 매력을 자연스레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구미 금오산 올레길 금오지, 칠곡 호국평화 기념관, 문경 진남교반의 야경, 예천 회룡포를 엽서에 담았다.

공사는 느린 우체통과 함께 '보문호반 힐링걷기' 등 매년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정기 공연을 운영하는 등 보문관광단지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보문관광단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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