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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방류량 증가, 초당 800톤… "수위 상승에 따른 하천변 출입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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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하천변 출입 통제 나서
이날 오후 3시 기준 안동댐 수위 154.74m

안동댐 방류 모습. 매일신문DB
안동댐 방류 모습. 매일신문DB

경북 안동댐의 방류량이 초당 800톤(t)으로 증가함에 따라 하류지역의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안동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안동댐의 초당 방류량이 800t 규모로 증가해 하류지역 하천수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전날 오후 5시부터 K-Water 안동권지사는 지난 2020년 8월 이후 3년 만에 안동댐 수문을 열고 초당 300t가량의 방류를 진행한 바 있다.

안동댐의 홍수기 제한수위는 160m로 최근 경북 북부 지역에 잇따라 폭우가 내리면서 지난 7일 기준 150m까지 수위가 올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수위는 154.74m가량으로 제한수위가 가까워짐에 따라 방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방류량 증가로 하류 지점은 최대 2m가량의 수위 상승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K-Water와 안동시는 댐 방류량 증가에 따른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고 하천변 출입에 대한 통제에 나섰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댐 방류량 증가에 따라 하천변에서 산책하는 분들은 즉시 귀가해 주시기 바란다"며 "하천 통제 기간에 산책로 등 하천변 출입을 절대 금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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