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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참사 현장서 웃는 공무원…"개념없다" VS "악의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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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현장에서 웃음을 짓고 있는 공무원의 모습. 원본 영상에서 웃는 장면은 2초 가량이다. 유튜브 캡처
지난 16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현장에서 웃음을 짓고 있는 공무원의 모습. 원본 영상에서 웃는 장면은 2초 가량이다. 유튜브 캡처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에서 한 공무원이 보인 웃음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참사 현장에서 보여선 안 될 행동이라는 비판과 함께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인사를 하며 잠깐 웃은 상황을 악의적으로 캡처한 것이라는 의견들도 나온다.

16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원 장관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 방문 중계 영상을 캡처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이날 현장에 도착한 원 장관의 옆에 서있는 도청 공무원이 원 장관 옆에서 이가 드러날 정도로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참사현장에서 무슨 짓인가" "사람 목숨을 우습게 생각하는 건가" "소름 끼친다" "징계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반면 "악의적인 캡처인 것 같다" "장관이 '수고한다'고 말하니 잠깐 웃은건데" "지나친 트집잡기" 등의 반응도 나오고 있다.

실제 해당 영상을 보면 원 장관이 해당 공무원과 악수를 한 뒤 무언가 부탁하듯 말하고, 이에 이 공무원은 인사를 하며 웃음을 짓는다. 웃음을 짓는 시간은 불과 2초 정도다.

해당 공무원은 충북도 관할 지방도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국장(3급)으로 이날 원 장관에게 상황을 브리핑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무원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무심코 나온 장면 같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신중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전 8시45분쯤 미호강 교량 공사 현장 제방이 유실되면서 인근 오송 궁평2 지하차도에 순식간에 물이 들어찼다.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고, 17일 오전 7시 현재 13명의 사망자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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