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이웃집 찰스'가 1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프랑스인 리오넬 메튜 씨는 지붕 장인이다. 프랑스의 유명한 장인학교 레 꼼파니옹 뒤 드브와 출신인 리오넬 씨의 한국살이를 소개한다. 8년 동안 프랑스 전역을 돌며 수련을 거쳐야 하는 이 교육제도의 졸업생은 입학생의 단 10%에 불과하다.
모든 교육, 수련 과정을 이수하고 장인의 자격이 주어진 사람들은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의 지붕 수리를 맡았을 정도이다
그런데 한국살이 3년 차 리오넬 씨는 막노동꾼의 선입견에 속상한 날도 많았다. 처음엔 속성으로 끝나는 한국식 공사 속도와 아버지뻘 되는 동료들 사이에서 언어도 문화도 달라 애를 먹었다.
그는 프랑스로 유학 온 아내와 우연히 만나 6년간의 연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호주와 서울에서 신혼 생활을 거친 끝에 가족들과 가깝게 살고 싶다는 아내의 바람으로 이제는 경기도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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