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가 K팝 가수 최초로 프랑스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파리'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6만여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트레이 키즈는 인기 팝가수 로살리아, 켄드릭 라마와 함께 헤드라이너로 초청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공연 전부터 "스트레이 키즈"를 연호하며 이들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오프닝 곡 '거미줄', '매니악'과 함께 등장한 스트레이 키즈는 밴드 라이브 연주에 맞춘 80여 분의 열띤 무대로 관객을 열광시켰다.
'소리꾼'을 부를 때는 한국 전통 문양을 활용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으며, '도미노', '신메뉴' 등의 대표곡으로 스트레이 키즈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다.
마지막 곡 '헤이븐'(Haven)으로 무대를 마무리한 스트레이 키즈는 "오직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는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를 맡아 뜻깊고 특별하다. 진심을 다해 음악과 무대를 즐겼고 오늘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부터 일본 4개 도시에서 8차례에 걸친 대규모 돔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9월에는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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