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들이 문을 닫은 이후인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는 '공공 자정약국'이 확대, 운영된다.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연중무휴 자정까지 운영하는 공공 자정약국을 2곳에서 7곳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 자정약국은 365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야간에 운영하는 약국으로 휴일이나 야간에도 약사의 상담과 복약 지도를 받아 의약품을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하는 대구시약사회관 내 심야약국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시는 공공 자정약국이 확대되면 가벼운 질환에도 응급실을 찾는 불편을 줄이고, 야간 시간대 의료 공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 자정약국은 중구 2곳, 서구 1곳, 북구 2곳, 달서구 2곳이 운영하며 동구와 남구, 달성군에도 2곳을 추가 모집 중이다.
공공약국 운영 현황은 대구시청 홈페이지(www.daegu.go.kr)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이 휴일 및 야간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약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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