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및 학습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고등학교 69곳 1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대구진로내비게이션'을 운영한다.
대구진로내비게이션은 ▷온라인 진로적성검사 및 개별상담(사전 검사) ▷자기주도적 진로학습코칭(본 프로그램) ▷독서과제 및 추후 멘토링(추후 코칭)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고1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습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검사-본 프로그램-추후 코칭의 3단계로 운영된다.
진로내비게이션 참여 학생들은 먼저 7~8월 중 원격으로 진로적성 검사 및 개별상담을 통해 학생별 흥미, 진로성격특성, 희망직업목록, 추천 계열, 전공 및 목표직업 등을 확인한다.
이후 오는 8월까지 대면(집합)으로 운영되는 자기주도적 진로학습코칭에서는 학생별 진로탐색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로 목표 설정,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학습 습관 검사를 통한 학습 장애 요소 극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나의 성공 포트폴리오 만들기'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교육 결과를 평가하고 공유한다.
아울러, 학생들은 2학기(9~11월)에 온라인 독서과제 수행, 원격 멘토링에 참여함으로써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 받는다.
대구시교육청은 중등교원 5명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해 프로그램 진행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수업 참관, 사후 운영결과 분석 등을 통해 대구진로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이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변화된 진로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저마다 원하는 진로를 스스로 개척해가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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