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지 파괴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산양(천연기념물 제217호) 새끼(생후 3개월 추정)가 탈진한 상태로 발견돼 구조됐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쯤 경북 봉화군 춘양면 참새골 봉화댐 공사장 부근 개울가에서 탈진한 산양이 있다는 주민 제보를 받은 푸른환경보존회 봉화지부가 출동, 현장에서 산양임을 확인 뒤 구조해 1일 경북야생동물치료센터로 이송했다.
이날 구조된 산양은 길이 60cm, 무게 14kg으로 생후 3~4개월령 된 암컷으로 확인됐다.
고기훈 봉화지부장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길을 잃고 무리로부터 이탈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몸이 탈진한 상태여서 치료가 끝나면 가족 산양들이 있는 장소를 찾아 다시 방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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