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하천인 신천 둔치 일부 구간에 설치된 재난 경보 시스템이 하천 전 구간으로 확대된다.
지난달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 방면 급행버스 환승객을 위한 대기 공간도 도시철도 역사 내에 마련될 전망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이 같은 조치를 주문했다.
홍 시장은 신천 둔치 일부 구간에 설치된 'IT기반 재난 경보시스템'을 신천 전 구간으로 확대 설치해 재난에 선제 대응할 것을 공공시설관리공단에 주문했다.
이 시스템은 신천 수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재난 경고방송이 자동 혹은 수동으로 송출하는 게 특징이다. 주의, 경계, 위험 등 단계별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시민 대피를 유도한다.
현재 용두교~상동교 구간 우안과 희망교~수성교 구간 좌안에 설치돼 있으며 평상시에는 신천 둔치 날씨 정보를 표출하고 신천 수위 계측 및 데이터관리 기능도 겸하고 있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늘어난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환승 편의를 돕고자 군위군 방면 버스 환승 대기공간도 확충된다.
시는 도시철도 3호선에서 군위군 방면을 오가는 급행버스 9번과 9-1번을 환승할 수 있는 팔거역과 칠곡경대병원역 대합실 내에 버스 환승객이 머물 수 있는 대기공간을 만들고, 버스도착안내시스템(BIS)을 설치할 방침이다.
팔거역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유개형 정류장 시설과 버스도착안내시스템이 설치돼 있지만, 칠곡경대병원역 인근 승강장에는 아직 설치 전이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홍 시장은 최근 연구 인력 확충이 이뤄진 대구정책연구원에도 "연구성과가 '목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액션 플랜'을 강조했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통해 대구경북 거대경제권을 구축하고 남부 경제권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도 기업 유치 업무협약이 '공수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조기 투자가 이뤄지도록 세밀한 관리 전략을 수립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 시장은 "대구가 남부 경제권의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공공부문의 가용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야 할 때"라며 "행정의 출발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데 있는 만큼 민생 편의 증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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