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한우번식연구회, 안동시 장학기금 400만원 기탁

지역인재 육성 목표…2015년 이후 9회차, 누적 장학금 2천580만원 기탁
안동한우, 오바마 美대통령 방한 공식만찬, 2010 월드컵 국가대표선수 메뉴 선정

안동한우번식회
안동한우번식회

안동한우번식연구회(회장 민필규)가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장학금 400만원을 (재)안동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안동한우번식연구회는 2015년부터 회원들 뜻을 모아 매년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번이 9회차로 누적 기부금은 2천580만원이다.

안동한우번식연구회는 한우의 이식사업과 우량 암소 개량사업으로 안동한우의 우수성을 매년 인정받고 있다.

안동한우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시 청와대 공식 만찬, 2010년 월드컵 축구 대표선수의 공식 메뉴로도 선정됐다.

민필규 회장은 "안동한우번식연구회원들은 안동 우량한우의 번식기반을 다지고 차별화된 축산경영으로 전국에 안동한우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한우번식연구회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장학금을 지역인재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 안동한우번식연구회의 발전과 함께 안동한우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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