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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태풍 '카눈' 북상에 긴급지시 "인명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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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현장대처 무엇보다 중요… 지자체장 재난대응 적극 나서야"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7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정책브리핑실에서 우진규 통보관이 태풍 예상 경로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7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정책브리핑실에서 우진규 통보관이 태풍 예상 경로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과 관련해 취약지역 등에 대한 긴급점검을 면밀히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카눈은 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강풍 등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10일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태풍이 국내에 영향을 미치기 전까지 취약지역 및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을 면밀히 실시하고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라"며 지하차도·반지하 주택 침수, 산사태 등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조직위원회 등과 협의해 참가자들의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환경부 장관에게는 강수 상황을 감안해 다목적댐 등에 대한 예비 방류를 실시하고, 하류 지역 피해방지를 위해 홍수 특보 및 방류 상황을 신속 전파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타워크레인 등 건설현장 강풍피해 우려 시설 집중 점검(국토교통부 장관) ▷저수지 사전 수위조절 및 붕괴 대비(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경북 내륙 지역 등 산사태 우려지역 긴급점검 및 신속한 예·경보(산림청장) 등 지시를 내렸다.

기상청장에게는 태풍 경로 및 집중 영향 지역·시간대를 해당 지자체 및 관계 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외출과 작업 자제 등 국민행동요령을 최대한 상세하게 안내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찰청·해경청·소방청·지자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은 실시간으로 위험정보를 공유하고, 선제 대응 조치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의 신속한 상황 파악과 적극적 현장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지자체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책임감을 갖고 재난상황 대응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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