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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입법활동 강화 위한 '조례정비연구'
예·결산 전문성 확보 위한 '재정 연구'

예천군의회 전경. 매일신문DB
예천군의회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예천군의회는 지난 4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의원연구단체인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대표의원 강영구)'와 '예천군 재정 연구회(대표의원 신향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의원연구단체는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정책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도모하고자 구성된 단체다. 의회는 2021년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 이후 올해 처음 이 단체를 구성했다.

의원연구단체는 지난 5월 등록신청과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대표의원 강영구 등 4명)와 ▷예천군 재정 연구회(대표의원 신향순 등 5명)가 등록돼 활동을 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는 '예천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를 중심으로 예천군 내 법령 불합치 조례, 입법 미비 조례 등 발굴 및 재정비하고 의회의 입법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예천군 재정 연구회'는 예천군 재정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중앙정부 및 경상북도의 재정운용방향 분석은 물론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바탕으로 예천군의 세입·세출 전망 등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점검한다.

두 연구회는 오는 12월까지 연구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향후 정책 제안 및 의안 발의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강영구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예천군민과 밀접하게 관련된 조례를 분석하고 정비해 입법 의회 기능을 강화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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