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토부-17개 지자체, 민간아파트 점검 진행상황 회의 매주 개최

국토부, 이번주 중 민간아파트 안전점검 착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시설안전협회에서 열린 무량판 민간아파트 전수조사 관련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시설안전협회에서 열린 무량판 민간아파트 전수조사 관련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8일 17개 광역지자체 및 전문기관과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안전점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차질 없는 안전점검을 위해 지자체·국토안전관리원·시설안전협회 3개 기관과 매주 진행 상황 점검 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는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아파트와 관련해 지자체 및 전문기관과 안전 점검 방안을 공유하고 관계 기관별 역할과 세부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시공 중인 아파트 점검에는 인허가기관이 지정한 안전진단기관이 현장 구조계산서 및 설계도면을 검토하고 현장조사 등 안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지자체가 참여한다.

준공 아파트 점검에서 지자체는 구조계산서 및 설계도면 등을 확보해 점검기관에 제공하는 한편, 안전진단기관 및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점검을 실시·관리할 계획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설계도서 검토, 현장조사 입회, 점검결과보고서 검증 등을 통해 전반적인 안전점검의 적정성을 확인해 이번 안전점검 결과의 공공성을 담보할 방침이다.

특히 지자체와 국토안전관리원은 현장점검 시 반드시 입회해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반영해 이번주 중 무량판구조 민간아파트 안전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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