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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상반기 지방은행 중 관심도 1위

대구 수성구에 있는 DGB대구은행 본점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수성구에 있는 DGB대구은행 본점 전경. 매일신문 DB

올 상반기 지방은행 6곳 중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DGB대구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론조사 업체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지방은행 6곳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한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 정보량)를 의미하는 '소비자 관심도'에서 대구은행이 총 8만4천322건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BNK부산은행이 같은 기간 정보량 7만1천910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BNK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이 뒤따랐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상반기 지방은행 6곳에 대한 호감도 조사도 했다. 호감도에서는 정보량과 달리 관심도 3위에 그쳤던 경남은행이 1위로 나타났다. 경남은행은 상반기 긍정률 59.76%, 부정률 8.63%,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 51.13%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대구은행은 긍정률 58.95%, 부정률 8.61%, 순호감도 50.34%로 2위에 올랐다. 이어서 부산은행이 긍정률 59.37%, 부정률 9.10%을 기록하면서 순호감도 50.27%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포스팅 내에 '잘한다, 성공, 칭찬' 등 긍정적 뉘앙스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못한다, 실패, 짜증' 등 부정적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한다. 이러한 단어가 해당 포스팅에서 지방은행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들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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