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의 3번째 파경 위기가 전 세계 외신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벌써 3번째 파경이다. 이번에는 12세 연하의 모델 남편 샘 아스가리(29)와 결혼 14개월 만에 또 이혼 위기에 놓인 것.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TMZ 등에 따르면 브리트니의 외도 때문에 크게 다툰 후 별거 중이라며, "샘은 브리트니의 집을 떠나 자신의 집에 머무르고 있다. 샘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브리트니의 불륜 소문을 들은 샘이 지난주 이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갈등이 심화됐다"며 "불륜이 사실인지 확인되진 않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엄청난 논쟁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양측은 파경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들은 결혼 전 브리트니의 재산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혼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7년 전 샘이 브리트니의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4월에는 브리트니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으나, 한 달 만에 유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브리트니는 2004년 고교 동창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하자마자 55시간 만에 이혼해 화제가 됐으며, 같은해 백댄서 출신 케빈 페더라인과 재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06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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