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태풍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17일부터 태풍 '카눈' 종합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종합상황실은 정부가 군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에 따라 태풍 피해를 체계적으로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 피해 주민 민생 안정을 위한 민원 대응 및 홍보 추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군위군이 종합상황실을 꾸려 대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찬균 부군수를 실장으로 ▷총괄반 ▷주택지원반 ▷농기계수리반 ▷공공시설조사반 ▷농정지원반 등 총 16명의 전담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종합상황실은 앞으로 ▷피해 접수 및 조사 ▷인력 및 장비 지원 ▷복구계획 수립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찬균 부군수는 "태풍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상황이 심각하고 이에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은 종합상황실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행정력을 동원, 재해 피해조사를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하고 항구적인 복구사업을 추진해 다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2023년 을지연습 훈련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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