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내 수목원 최초 공간안전인증 획득

산업안전보건위원회와 안전근로협의체 운영, 무재해 사업장으로 우뚝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 21일 국내 최초로 수목원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왼쪽부터 박승민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 윤영돈 봉화소방서장). 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 21일 국내 최초로 수목원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왼쪽부터 박승민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 윤영돈 봉화소방서장). 수목원 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이 국내 최초로 수목원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 안전 평가 제도다.

평가는 안전경영분야와 건축방재분야, 소방안전분야, 위험물안전분야, 설비안전분야, 설비성능시험, 신기술 및 설비개선 등 7개 분야 총 143개 세부 평가 항목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수목원은 사업장 위험 요소를 적극 개선한 점과 모든 작업 전 TBM 활동과 현장 중심의 작업 중지 제도를 도입,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와 안전근로협의체를 운영해 무재해 사업장으로 우뚝 선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수목원은 지난 2021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구축에 이어 2022년 국내 안전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안전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 산림 안전분야에 공공성을 확대해 왔다.

한창술 수목원 원장은 "공간안전인증 획득을 발판 삼아 축적된 안전관리 기법을 공사립 수목원에 공유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산림 안전분야 공공성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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