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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인플레 수준 여전히 높아, 목표치로 하락할 때까지 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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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다고 판단 되면 금리 추가로 올릴 준비 돼 있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5일(현지시간) 미 와이오밍 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개막 연설을 통해 "적절하다고 판단 되면 우리는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면서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지속해 하락하고 있다고 확신할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상황을 가리키며 "인플레이션이 고점에서 하락한 것은 반가운 진전"이라면서도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준의 물가상승률은 목표치인 2%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또 "추가 긴축을 할 것인지, 아니면 금리를 동결하고 추가적인 데이터를 기다릴 것인지 결정할 때 신중하게 할 것"이라고 원론적 입장도 밝혔다.

잭슨홀 미팅은 매년 8월 말쯤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열리는 경제 심포지엄이다. 미국을 비롯해 세계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대신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가서 파월의 발언을 직접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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