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양 박 협치' 일냈다…박남서 시장·박형수 의원 현안 해결 '척척'

민선8기 영주시, 활력 넘치는 경제·관광도시 기반 마련
국립공원 해제, 영주댐 준공, 첨단베어링국가산단 승인

박남서 영주시장과 박형수 국회의원 가족이 인삼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박남서 영주시장과 박형수 국회의원 가족이 인삼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양 박(박남서 영주시장, 박형수 국회의원)이 일냈다."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과 박형수 국회의원(영영주봉화영양울진)의 발 빠른 협치 행보가 산적해 있던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암 투병중에 마스크 투혼까지 벌인 박남서 시장은 취임 후 시청 문턱을 낮추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내는 소통 행정을 추진, 주목을 받아왔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영주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국비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왔다.

양 박의 협치 노력은 최근 1년 사이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영주시 청렴도 2단계 향상, 민선 8기 전국 지자체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 등급(SA) 달성, 국립공원 내 개인 소유지 1천705㎢를 해제,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기 지정 승인, 영주댐 준공, 종합 장사시설 설치, 영주 유통공사 설립, SK스페셜티(주) 5천억원 신규 투자 협약 등이다.

영주시는 청년 정책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 권리 등 5대 분야의 50개 청년지원사업에 164억원을 투입했다.

농업 분야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2023년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농산물 수출액이 12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지니스를 아는 박 시장이 수출정책을 강화하고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7월 홈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10개 홈플러스에 영주 농특산물 전용 매장(THE 영주)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현재 개인농가나 개인사업자들이 직접 남품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주시가 전액 출자한 영주 유통회사도 설립을 추진중이다.

특히 영주시가 7년 숙원이던 친환경 종합장사시설 부지(이산면)를 확정한 것은 값진 결과다. 영주시는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1년 간 지역 국회의원과 의기 투합하고 지역 발전에 모든 열정을 쏟아 낸 것이 속도감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OK 할 때까지 더 큰 도약을 위해 현장을 뛰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