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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경주가 간직한 향토의 맛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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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8월 31일 오후 7시 40분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이 3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경상북도 경주는 내륙과 바다의 자원을 모두 누리며 풍부한 식문화를 발전시켜온 지역이다.

음력 6월이 지나서야 제맛이 든다는 해조류 곰피는 읍천 해녀들의 자랑이다. 떫은맛이 나는 곰피를 수확 즉시 햇볕에 잘 말렸다가 데쳐 나물로 먹었다. 갖은 양념에 무쳐낸 곰피나물 비빔밥은 해녀들이 가장 좋아하는 참이 된다. 해녀들의 잔칫날에 빠지지 않는 해삼초무침, 속이 꽉 찬 성게로 끓이는 호박국까지 건강한 먹거리들로 한 상이 차려진다.

지난 2017년에 재발굴이 완료된 서봉총에는 신라시대의 식문화에 대한 실마리가 발견되었다. 음식 연구가 차은정 씨는 오래된 유적과 문헌은 물론 경주 지역의 향토 음식들을 찾아다니며 신라 음식의 흔적을 쫓고 있다. 신라송자로 불렸다는 잣을 이용해 만든 문어대하잣즙과 초피가루를 사용한 열무침채 등 신라 음식에 대한 열정으로 재현해내는 성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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