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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친북 단체 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추모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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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퇴역 경주마 복지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1일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총련)가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같은 날 주일 한국대사관과 한국계 동포 단체가 연 추모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윤 의원은 1일 오후 1시 30분 도쿄에서 열린 조총련 주최 추도식에 남측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했다. 추도식에는 허종만 조총련 의장을 비롯해 박구호 제1부의장 등 조총련 지도부가 다수 자리했다.

이중 허 의장은 2020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국기훈장 1급과 '노력 영웅' 칭호를 받은 인물이다. 이날 추도식에서 고덕우 총련 도쿄본부 위원장은 한국 정부를 "남조선 괴뢰도당"이라고 지칭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행사에서 발언하지 않았다.

대사관 측은 윤 의원의 입국 소식을 전달 받고 절차에 따라 차량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이 사실이라면 현직 국회의원이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친북 단체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윤 의원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간토대지진 학살 100주기 추도 사업 관련해 일본에서 행사가 있어 요청을 받고 참석을 위해 간 것"이라며 "총련이나 총련의 발언은 저희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일본 측에 진상 규명과 국가 책임을 추궁하고 피해자를 추도하기 위해 간 것뿐"이라며 "대사관이 숙소와 차량을 제공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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