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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미국 출장 경비 공개하겠다…文정부 장관 내역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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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의원 질의에 "지난 정부보다 나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미국 출장 때 사용한 경비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문재인 정부 당시 법무부 장관의 출장 사용 경비도 같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법원은 한 장관의 미국 출장 경비 내역을 공개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한 장관은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신의 미국 출장에 대해 "지난 정권 장관보다 수행원도 줄였고, 액수도 60% 줄였다. 지난 정부보다 나았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해당 문제 관련 질의를 했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또 또 지난 정부"라며 혀를 찼고, 이에 한 장관은 "그럼 지난 정부가 아니면 이승만 정부랑 비교를 하나"라고 되받아 치기도 했다.

계속되는 출장비 공개 요구에 한 장관은 "그러면 저거(교통·숙박비) 공개 바로 하는데, 대신에 지난 정부 법무부에 있었던 거기 공개 청구를 같이해주면…"이라며 "같이 공개하고 비교해봐 주면 누가 제대로 썼는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당초 예정됐던 미국 장관과의 면담이 불발된 것을 두고도 "전립선 (치료) 때문에 갑자기 취소된 것 아닌가. 너무 석연치 않지 않나"라고 추궁했다.

이에 한 장관은 "전립선을 제가 한 것도 아니지 않나"라며 "그게 왜 석연치 않나. 치료받았다고 본인이 공고도 했다. 그리고 미국 장관 전립선 이야기를 여기서 하면 어떻게 하나"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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