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1TV '건축탐구- 집'이 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남편은 홍콩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아내는 서울에서 일을 했다. 삶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던 남편은 귀촌 한 친구 따라 함양에 왔고 아내는 걷기 프로젝트에 참가했다가 귀촌을 결심했다. 말 그대로 경남 함양에 매료되어 두 사람은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10년은 너끈히 살 줄 알았던 첫 집 주인의 변심으로 하루아침에 집에서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부부는 내 집 찾기에 돌입했다. 무너져 가는 한 촌집을 발견하고 시공을 시작했지만 완공은 감감무소식, 그럼에도 아내는 불평한 번 한 적이 없다.
한편 프랑스에서 만나 첫눈에 반해 결혼한 한 부부는 하동 어느 마을에 숲이 안아주는 집터를 발견했다. 건축가 남편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아내이지만 집 짓기는 생각만큼 녹록지 않았다. 두 사람의 설전 끝에 설계 도면이 25번 변경된 후에야 지금의 집이 탄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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