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의회 우충무·김병창·김세연·김화숙 의원 5분 자유발언 펼쳐

5일 제275회 임시회에서

우충무 영주시의원
우충무 영주시의원
김병창 영주시의원
김병창 영주시의원
김세연 영주시의원
김세연 영주시의원

김화숙 영주시의원
김화숙 영주시의원

경북 영주시의회 우충무(무소속)·김병창(국민의힘)·김세연(국민의힘 비례대표)·김화숙(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5일 제27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우충무 의원은 "영주시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외지 청년들의 지역 유입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영주시의 정주 여건과 행정의 지원 체계가 부족해 외부 청년들이 영주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 뒤 대안으로 "영주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된 구성공원과 순환형 임대주택인 '구성마을 살림자리', 대학로 Y센터 2층 게스트하우스 등을 공실로 방치하지 말고 이용 방안을 모색하라"고 제안했다.

김병창 의원은 "영주댐 주변 사업들의 우선 순위를 정해 시너지 효과가 큰 사업부터 먼저 추진하고 나머지는 후속사업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 타 지자체와의 차별성 및 경쟁력을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또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관련, "베어링 산업의 동향을 주기적으로 모닝터링 해 기업의 경쟁력과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세연 의원은 "이상 동기 범죄는 누가 언제 어디서 범죄의 대상이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일상에서 공포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한다"며 "이런 일상은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사회 보호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게 돼 사회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게 된다"며 예방대책을 촉구한 뒤 대안으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 중증정신질환자가 적기 치료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제언했다.

김화숙 의원은 "영주시가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치매 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을 부지 미확정과 건축 자재 단가 상승 등으로 시비 부담을 우려해 보건복지부에 사업비 반납을 요청했다"며 "복지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공립요양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칫 사업비 반납이 중앙정부로부터 영주시는 '사업비를 반납하는 곳', '사업을 이어갈 능력이 없는 지자체'란 인식이 각인될 수 있다. 집행부는 공공영역에서 좀 더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자세로 치매 돌봄 인프라 확충 및 전문성 향상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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