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이웃집 찰스'가 1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네덜란드에서 온 바트는 다큐멘터리 제작자이다. 바트는 한국의 더 깊은 곳을 보고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다. 100일간 자전거 한 대로 국토 종주를 완주하고, 6일간 북한에 방문한 뒤 북한 여행기를 직접 출판했다. 바트는 최근 서울의 467개 동을 모두 탐험하는 동 프로젝트까지 진행 중이다. 그는 변화와 발전이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세상에서 언제 사라질지 모를 소중한 현재를 역사로 기록하고 싶다.
이처럼 어딘가 유별한 바트의 취미는 금속탐지기 작업이다. 바트는 한국 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이 치러졌던 104고지에서 역사의 흔적을 찾고 있다. 어려서부터 유물을 발굴하고 수집하기를 좋아했다는 바트는 한여름 무더위에 모기들이 달려들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작업을 이어간다. 그리고 연평도에 찾아가 북한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들을 주워오기도 하고 전통을 간직한 옛것을 찾아 다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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