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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금계중, 전국청소년발명아이디어대회 상 휩쓸어…대구·경북 ‘최다 수상’

전국청소년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상을 휩쓴 영주 금계중학교 학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영주교육지원청 제공
전국청소년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상을 휩쓴 영주 금계중학교 학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영주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영주 금계중학교가 최근 서울 무역전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청소년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대구경북 지역 최다(4명) 수상을 했다.

주인공은 금계중 권수연, 박정은, 김예빈, 김하율 학생이다.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한 권수연·박정은 학생은 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이동형 마이크와 비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안전 우산을 아이디어로 제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는 3월부터 2천33명이 접수, 예선과 본선, 공개 평가 등을 거쳐 1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가운데 중등부 30명이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구경북 지역 최다 수상자를 배출한 금계중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지정 '발명교육 선도학교', 경북도교육청 '발명교육 실천학교'로 선정돼 우수한 창의융합적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서고 있다.

류시혁 금계중 교장은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추진한 발명 교육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발명·특허 선도학교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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