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1일 오후 대구시, 대구경찰청, 대구교육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4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예방 대책'에 을 주제로 한 토의가 있었다. 아울러 대구경찰청의 '추석맞이 특별 치안대책'을 주요 안건으로 두고 기관별 협조 요청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대구경찰청의 연도별 스토킹 신고건수는 2021년 560건에서 지난해 1천268건, 올해 8월까지 1천55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내달 3일까지 추석맞이 특별치안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구경찰청은 기존에 추진 중인 이상동기 범죄 관련 특별치안활동과 연계해 지역경찰‧여성청소년‧교통 등 분야별 치안 수요에 대비해 맞춤형 치안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범죄 취약지점 대상 순찰활동 강화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관리와 연휴 중 접수되는 모든 사건에 대한 전수 합동수사 실시 ▷연휴 전후 교통안전 및 대구 전역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박동균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사무국장)은 "최근 빈발하는 사회적약자인 여성 대상 범죄에 관계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치안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긴 명절 연휴 기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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