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를 9대0으로 대파하고 조 1위에 올라 있는 황선홍호가 2차전에서 태국을 만나 16강 티켓 획득 조기 확정에 나선다.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30분부터(한국시간) 중국 진화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
선발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전방엔 박재용이 선다.
2선에는 엄원상, 고영준, 안재준이 자리한다.
이어 중원에서 백승호와 홍현석이 공수를 조율한다.
수비 포백 라인은 설영우, 박진섭, 이재익, 황재원이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낀다.
쿠웨이트 전 선발로 나와 해트트릭(3골)을 기록한 정우영과 멀티골(2골)을 넣었던 조영욱은 휴식을 얻어 일단 벤치에 앉는다.
이를 비롯해 최준, 민성준, 이한범, 정호연, 김태현, 송민규, 김정훈, 박규현도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날 황선홍호에 합류한 이강인은 벤치는 물론 경기 명단에서도 아예 제외됐다.
이강인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다른 동료들에 비해 조금 늦게 합류했다.
황선홍호가 이날 태국을 잡아 16강행이 확정될 경우, 이강인은 워밍업을 겸한 바레인과의 3차전(사흘 뒤인 9월 24일 경기)을 지나 이후 금메달(우승)을 향한 토너먼트 일정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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