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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긴급재난문자→훈련상황으로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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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22일 저녁 긴급재난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해 이날 군내에 산불이 발생했다고 알렸으나, 이는 모의훈련에 따른 문자 발송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의성군청은 이날 오후 8시 5분쯤 긴급재난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 10분 전인 오후 7시 55분쯤 경북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150번지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의성군청은 18분 뒤인 오후 8시 23분쯤 다시 긴급재난문자를 주민들에게 보내 "오늘 오후 7시 55분쯤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150번지 산불 발생 상황은 훈련상황임을 알려드린다. 죄송하다"고 정정했다.

▶이같은 훈련 관련 재난문자 오발송은 올해 4월 28일 서울 종로구가 그날 오후 9시 38분쯤 "오후 9시 5분쯤 지진이 발생했다. 추가 지진에 유의해달라"고 알렸다가 9분 만인 오후 9시 47분쯤 재차 문자를 발송해 "지진 발생 재난 훈련 메세지가 전달됐다. 훈련메시지이다. 실제상황이 아니다"라고 정정한 사례가 있다.

비슷한 사례는 5월 31일에도 있었다. 서울시가 그날 오전 6시 41분쯤 "서울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됐다"며 대피 준비를 공지했다가, 22분 뒤인 오전 7시 3분쯤 행정안전부가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린다"며 정정하기도 했다. 당시 해프닝은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데 따른 것이었다.

다만,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위를 파악해보니 북한이 통상 동해로 발사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남쪽으로 발사한 상황에서 1천만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서울시로서는 즉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보를 발령한 것"이라며 "오발령은 아니었다고 판단한다"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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