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돌봄 취약 사각지대 없앤다…경북 최초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 개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0일 돌봄센터 개소…맞벌이 등 돌봄 취약 가정에 큰 도움 기대
전담요원이 센터 전용 차량으로 픽업, 진료, 귀가 전 과정 동행

경북 구미시가 10일 경상북도 최초로
경북 구미시가 10일 경상북도 최초로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맞벌이 등 돌봄 취약 가정을 위한 병원 동행 및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10일 경상북도 최초로
경북 구미시가 10일 경상북도 최초로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맞벌이 등 돌봄 취약 가정을 위한 병원 동행 및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10일 경상북도 최초로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맞벌이 등 돌봄 취약 가정을 위한 병원 동행 및 돌봄 서비스에 들어갔다.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는 지난 2022년 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도비 확보를 시작으로 시 소유 건물(구미시 백산로 19, 1층)에 총사업비 6천여만원을 투입해 놀이(학습) 공간과 돌봄(침대) 공간, 사무실을 조성했다.

아픈아이돌봄센터는 전문인력(간호사 1명, 돌봄 전담 요원 2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하며, 구미시에 주소를 둔 5세~초등학생이 있는 맞벌이 가정 등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용 가능하다.

또 돌봄센터 전담 요원이 전용 차량으로 2인 1조로 아이 픽업부터 진료,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동행한다. 진료 후에도 돌봄이 필요한 경우 센터 내 간호사가 돌봄까지 지원하고, 귀가 시 보호자에게 아동 상태, 의사 전달 사항, 약 복용법, 병원비 등을 메시지로 전달한다. 병원비를 제외하고 이용료는 무료다.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는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지난 8월 위탁받아 2025년까지 3년간 운영된다.

한편 ㈜덕우전자는 센터의 병원 동행 돌봄 차량(기아 레이, 2천만원 상당)을 기탁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구미시 만들기에 앞장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양한 돌봄 지원의 마련과 공공 보육 인프라 확충 및 접근성 향상 등 폭넓은 보육, 돌봄 시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구미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