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병원 노사 최종협상 결렬…11일부터 무기한 파업 돌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대병원 노조 결의대회. 허현정 기자
경북대병원 노조 결의대회. 허현정 기자

경북대병원 노조가 11일부터 8년 만의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10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 경북대병원분회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최종 교섭에서도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앞서 노조와 병원은 지난 6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실시한 마지막 조정 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파업 절차에 돌입했다.

노조는 ▷물가 인상을 반영한 실질임금 인상 ▷직무성과급제 및 노동 개악 금지 ▷밤 근무 6회부터 수면 휴가 1일씩 부여 등을 병원에 요구하고 있다. 반면, 병원 측은 국립대병원의 공공기관 운영 방침에 따라 ▷하계휴가비 폐지 ▷연차유급휴가 폐지 등의 입장을 노조에 전달한 상황이다.

경북대병원 노조 관계자는 "필수 의료 유지를 위한 인원은 남겨둘 예정"이라며 "국민 건강을 지키고, 노조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