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임원들과 함께 차담회를 가졌다.
지난 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용산 대통령실에 부인회를 초청에 이야기를 나눴다. 한일 관계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면서 재일 동포 챙기기에 집중하고 있는 윤 대통령의 행보에 김 여사도 발을 맞추고 있다.
차담회에서 김 여사는 "대한민국의 딸로서, 대한민국의 어머니로서 우리 동포사회와 한일 간 교류를 위해 애쓰고 계시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며 성장한 사이"라면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 국제사회에서 더욱 큰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재일동포를 비롯한 우리 동포들이 더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저 또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대용 중앙본부회장 등 부인회의 중앙·지방본부 간부 20명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회 간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된 모국 연수를 계기로 방한해 김 여사를 만났다. 부인회는 1949년 6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결성된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산하의 재일 한인 여성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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