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에도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치면 7일부터는 일부 지역에 아침 영하권 기온도 나타나는 등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말 내지는 11월 초까지만 해도 한낮 여름 같은 기온이 꽤 많은 지역에서 나왔지만, 급하게 기온이 하강하는 맥락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선 5일(일)엔 일부 해안을 제외한 수도권과 전북권, 경상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20mm, 제주도는 10~50mm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5일 밤부터 6일(월) 오전 사이에 천둥, 번개 및 돌풍을 동반해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아침 최저 기온은 10~18도, 낮 최고 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이어 6일 아침 최저 기온은 16~20도, 낮 최고 기온은 16~23도 정도로 비슷하겠다.
▶이랬던 게 7일(화)부터는 강하게 부는 찬바람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다음 주(11월 6~12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도부터 영상 19도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기간 낮 최고기온은 8~23도 사이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이는 평년(최저 기온 1~11도, 최고 기온 12~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이게 주 초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눈에 띄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일 전망이다.
대구의 경우 6일(월) 최저 19도 및 최고 21도가 예상되는데, 8일(수) 최저 4도 및 최고 18도를 보이더니 12일(일) 최저 3도 및 최고 12도까지 내려간다.
서울은 6일(월) 최저 17도 및 최고 17도가 예상되고, 이어 8일(수) 최저 4도 및 최고 14도, 12일(일)에는 최저 0도 및 최고 7도로 떨어진다.
서울 최저 기온이 0도가 되는 12일(일)부터는 전국 곳곳에서 최저 기온 기준 영하권 날씨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강원 춘천이 12일(일) 최저 영하 2도 및 최고 8도, 충북 충주가 12일(일) 최저 영하 2도 및 최고 7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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