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대학생들에게 금융기관 실무와 금융 제도에 관해 직접 알려 주는 강좌를 진행한다. 7일 신보는 영남대학교와 '정책금융 연구 활성화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 경북 지역의 유일한 정책금융 기관인 신보는 전문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영남대와 정책금융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 정책금융 학술 연구 활성화와 금융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역 대학과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보다.
강좌는 내년 영남대 경영대학 '금융 공공기관 실무'와 사회과학대학 '정책금융 제도의 이해'로 두 학기에 걸쳐 개설하며, 신보가 파견하는 전문 강사가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열정 가득한 대학생들이 역량 있는 금융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해 지역 대학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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