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EBS1 세계의 명화 ‘2012’ 11월 11일 오후 10시 35분

대재앙으로 멸망하는 인류의 생존을 위한 극비 프로젝트 가족 구하려는 가장의 사투

EBS 1TV 세계의 명화 '2012'가 11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2012년 LA에 사는 잭슨 커티스(존 쿠삭)가 대재앙으로부터 인류를 지켜내기 위한 극비 프로젝트인 방주에 가족을 태우려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공상과학소설가 잭슨은 이혼한 뒤 러시아의 거부 유리의 리무진 운전사로 일하며 생계를 꾸리고 있다. 어느 날 아들, 딸과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캠핑을 갔다가 그곳에서 라디오 해적방송을 하는 찰리 프로스트(우디 해럴슨)를 만난다. 찰리는 2012년 지구 멸망에 대비한 방주 프로젝트가 비밀리에 진행 중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처음엔 찰리의 얘기를 헛소리로 치부했지만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전처가 위험에 처하고, 유리가 가족들과 함께 개인 비행기로 어디론가 다급하게 사라지자 잭슨은 아이들과 전처에게 달려간다.

2012년 12월 21일 태양계 행성들이 일렬로 정렬하면서 지구에 대격동이 일어나 멸망한다는 고대 마야인들의 예언을 바탕으로 만든 SF 재난 영화이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작가 겸 제작자인 해럴드 클로저와 이 작품의 대본을 썼으며 2009년에 개봉했다. 2억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이 작품은 엄청난 스케일의 지진, 화산 폭발, 해일 등 각종 자연재해를 CG로 묘사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고 2013년에 3D로 변환해서 재개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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