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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통상, 최대주주 때문에 회사‧일반주주까지 '불안한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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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주식담보대출 비율 높아...주가 하락 등 반대매매 우려도 커져

대림통상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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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통상 최대주주(오너일가, 디앤디파트너스 등)의 주식담보대출(주담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대주주 리스크가 회사 전반에 미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대림통상 '주요계약체결 주식등의 수 및 비율'을 보면 1천26만1천702주(발행주식의 67.4%)로 나타났다. 이는 최대주주 보유주식의 약 98.7%에 해당한다.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 거의 모두에 주담대가 실행돼 있는 것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대주주 주담대의 담보설정 비율은 일반 주주보다 높게 설정된다. 주가 상황에 따라서는 반대매매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반대매매 리스크가 높아지고, 현실화 될 경우 타격은 고스란히 회사와 일반주주들의 몫이 된다"고 지적했다.

물론, 대출을 정상적으로 상환할 경우 위험 요소는 해소된다. 하지만 최근 대림통상 주가는 3천원 선이 무너진 후 상승 곡선을 그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도 최대주주에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지난 10월 27일 대림통상 최대주주가 주식을 매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간외 매매에서 종가보다 8.09%가 급락한 바 있다.

또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 내용 중 '채무자별 채무보증 잔액'을 보면 최대주주 디앤디파트너스의 채무는 약 150억4천380만원으로 나타났다. 주담대 비율이 높은 데 이어 채무보증 금액도 결코 적지 않은 것.

본지는 이번 문제와 관련해 최대주주 입장을 묻기 위해 디앤디파트너스에 연락했지만, "대림통상에 문의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대림통상에도 수차례 입장을 요청했지만 결국 답을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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