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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천 명 만나도 부족해··· 소통 보폭 넓힌다!"

스타벅스가 이달부터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스타벅스가 이달부터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는 14일, 사내 소통 강화를 위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시즌2의 시작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스타벅스 파트너들에게 대표이사와의 대화, 본사 투어, 스타벅스 아카데미 LAB 견학 및 특화 매장 방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파트너들의 소속감과 회사 운영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작된 2021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중단을 제외하고 매달 2회 이상 꾸준히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46회에 걸쳐 1,000명 이상의 파트너들이 참여했다. 손 대표는 취임 후 이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석하여 파트너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와 제언,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대표이사와의 대화 세션은 최고경영자와 파트너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여기서 나온 아이디어들은 사내 주요 의제로 채택되어 파트너들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 대화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바리스타 할인 확대, 목디스크 방지 앞치마 도입, 청각장애인 파트너를 위한 진동 타이머 도입, 원부재료 색상 구분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을 적용했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아이디어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개선해나가며, 진행 상황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참여 경쟁률이 50대 1에 이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즌2의 첫 행사는 제주도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손 대표는 칭찬메시지를 많이 받은 파트너 30명을 초청해 신규 오픈점 방문과 플로깅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포천호국로DT점장 이재호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감을 느끼고 파트너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손정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전국 1,850여 개 매장에서 근무하는 24,000명의 파트너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2의 두 번째 행사는 고마운 파트너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전남 여수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처럼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파트너 간의 소통뿐만 아니라, 회사 운영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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