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일 서울서 TK신공항 투자설명회…LH·삼성도 온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 개최

대구경북신공항 투자설명회 초청장.
대구경북신공항 투자설명회 초청장.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 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투자설명회가 20일 서울에서 열린다.

이날 설명회에는 공공주도 특수목적법인(SPC)의 핵심이 될 LH와 흥행 '보증수표'로 꼽히는 삼성그룹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투자설명회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설명회에서 TK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 계획과 국내 대표 회계법인이 공개한 사업성 분석 결과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와 한국공항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 건설사, 금융회사, 대기업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SPC 참여 여부를 두고 저울질하던 LH 측 주요 간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그동안 LH가 자체 분석한 사업성과 대구시의 사업성 분석 결과 등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SPC 참여가 기대되는 삼성그룹 임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들은 지난 3일 대구를 방문해 "SPC 참여 여부를 그룹 차원에서 충실히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K신공항 건설 사업은) 기부대양여 사업으로는 30조원에 달하는 한국 최초의 거대 프로젝트"라면서 "대구 지역은 군부대 이전 사업, 달빛철도 사업, 공항접근로(철도·도로) 사업 등 100조에 가까운 거대 프로젝트가 착착 진행될 것이다. 신공항 사업은 대구경북 미래 100년을 담보해 줄 중차대한 국책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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